<돕고 사는 우리의 선택에 관한 이야기>
작가 박해영은 말합니다. “여기 아저씨가 있다. 우러러 볼만한 경력도, 부러워할 만한 능력도 없다. 그저 순리대로 살아갈 뿐이다. 그러나 그 속엔 아홉살 소년의 순수성이 있고, 타성에 물들지 않은 날카로움도 있다. 인간에 대한 본능적인 따뜻함과 우직함도 있다. 우리가 잊고 있었던 ‘인간의 매력’을 보여주는 아저씨. 그를 보면, 맑은 물에 눈과 귀를 씻은 느낌이 든다. 길거리에 넘쳐나는 흔하디 흔한 아저씨들. 허름하고 한심하게 보이던 그들이, 사랑스러워 죽을 것이다. 눈물 나게 낄낄대며 보다가, 끝내 펑펑 울 것이다.”는 이야기를 만들고 싶었다고.
‘나’로 사는 것이 중요한 시대입니다.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 <미움 받을 용기>와 같은 정체성 탐구에 관한 책이 늘 베스트셀러 상위권입니다. 우리는 살면서 많은 선택을 합니다. 하지만 선택을 하는 것만큼 선택 받는 일도 중요하죠. 당신의 정체성은 안녕하신가요? <나의 아저씨> 속 평범한 사람들처럼 다정하게 소통해봅시다.
* 보고 올 콘텐츠 : <나의 아저씨>(박해영, 김원석, 2018)
* 모임 속 액티비티 : Q. 평생 변하지 않고 내가 할 수 있는 선택은, 가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