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마포구 큐피드, 방송작가 박성호입니다.
상암동 작업실에서 '북개팅'을 진행했고, 현재 넷플연가 모임 ‘취향 친구 찾기 클럽 - 소장품 교환으로 타인의 취향 체험해보기’ 모임장을 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인 소개팅은 귀한 주말, 휴식을 포기하고 시간을 내어 1:1로 만납니다. 한 번 만에 결판이 나나요? 적어도 세 번은 만나 상상만으로도 지겨운 국룰코스 (밥카페영화)를 거치게 되죠. 그렇게까지 했는데 불발이 난다면, 소중한 당신에게 세상 너무 큰 손해입니다.
<‘인생작으로 인생짝찾기’ - 북개팅> 은 그 수고로움을 대폭 덜 수 있어요!
혹시 인생작을 갖고 계신가요? 다른 분들에게 그걸 소개하는 상상을 해 보세요. MBTI 보다 정확하게 당신을 표현할 수 있을 겁니다.
과거 책을 집어들었던 당신의 이야기로, 현재 다시 펼쳐 본 책의 감상을 얘기하며 강렬한 입체감을 갖게 되는거죠.
그 과정 속에 당신이 살아온 이야기가 모두 녹아있기 때문입니다. 혹은 그냥 넘어갔던 글귀가 달라진 당신에게 새롭게 와 닿을 수 있겠죠. 글귀도 이럴진대, 그 집합체인 책이라고 다를까요?
인생책이라 자신하며 펼쳐 본 책이 안 끌리고, 오히려 다른 책을 집어들고 싶을 수도 있겠죠! 그 감상은 오롯이 당신만 읽을 수 있는 ‘어떤 것'입니다. 오셔서 그 이야기를 해주세요.
<‘인생작으로 인생짝찾기’ - 북개팅> 은 상대방의 결을 단번에 파악할 수 있는 ‘인생책’을 교환하고, 돌려주며 진행되는 소개팅 이벤트예요. (소개팅에서 소지품을 교환하는 방식과 같아요)
북개팅으로 한 번! 책을 돌려주면서 한 번! 책을 돌려 받으면서 한 번!
총 세 번의 만남을 갖게 되는거죠. 마치 인연의 책방이랄까요?
혹시 모르잖아요? 또 하나의 인생책을 만날 수 있을지?
😗북개팅이 뭡니까?
😮 준비물이 뭔가요? 책 단 한 권입니다. ( 자기표현만 가능하다면 중학생 때 일기장도 가능! )
😗북개팅은 어떻게 진행되나요? 1. 아이스 브레이킹 후, 이성 참가자가 갖고 온 책들 중에 마음에 드는 책을 표지와 제목만 보고 고릅니다. (소지품 섞어서 고르는 미팅의 방식과 같습니다) 2. 구성된 북개팅 진행 후 단톡방을 개설. 3. 단톡방에 계신 ( 내 책을 가져간 사람 / 내가 가져간 책의 주인 ) 두 사람에게
각각 연락해 책을 돌려주고 받으면서 1:1소개팅을 진행 하시면 됩니다
🤔친화력이 좋아야 하는 거 아니예요? 보드게임 - 책 이야기 - 테이블 질문카드 - 이미지 카드게임 등으로 공평하게 토크가 돌아가도록 구성돼 있습니다. 말을 맛있게 하는 것도 물론 좋지만, 경험상 경청과 리액션을 찰지게 하는 쪽이 후기가 좋았습니다.
참가 시 유의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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