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평범한 회사원으로 일하던 에밀리. 파리의 마케팅 회사에 파견되면서 친구 애인과 눈이 맞고, 회사에서 잘렸다가 다시 채용되는 등 이전엔 상상도 할 수 없던 자유로운 일상이 펼쳐집니다. 그러면서 삶의 생생한 매력을 알아가는데요.
이 모임에선 아늑한 살롱에서 ‘에밀리스러운’ 내추럴 와인을 마시며 드라마 속 일과 사랑에 대해 이야기를 나눕니다. 일반 와인은 업계의 규칙에 따라 다양한 첨가제를 넣어 안정적으로 퀄리티를 유지하는 반면, 내추럴 와인은 생산자의 개성을 담아 자유롭게 양조하는데요. 틀에 박힌 일상을 깨고 파리에서 자유분방한 삶을 즐기는 에밀리를 닮았죠.
싱그러운 초여름, 와인의 도시 파리에 온 것처럼 내추럴 와인의 매력을 만끽해 보지 않을래요? 아는 게 전혀 없어도 괜찮아요. 기초적인 설명을 들으면서 그냥 즐기면 돼요! 마치 쥬스처럼 목넘김이 부드럽고 맛있거든요. 그동안 와인은 분위기로 마시는 거라고 막연히 생각하며 어렵게만 느껴왔다면, 이젠 그 맛을 제대로 음미할 줄 아는 파리지앵이 되어보세요😉
장인정신으로 소량 생산하는 경우가 많다 보니 한 병에 10만 원이 넘어가기 일쑤인 내추럴 와인! 저 혼자만 즐기기엔 너무 아까워서, 저렴한 비용으로 인기 품종 4~5종을 한꺼번에 마시고 교양도 쌓는 모임을 기획했답니다. Bon appétit🍷
1. 알면 써먹기 좋은 지식, 내추럴 와인이란?
2. 일을 진심으로 좋아하고 잘하는 에밀리, 나에게 일이란?
3. 사랑에 있어 혼란스러운 에밀리, 나에게 사랑이란?
*사전에 질문 리스트를 보내드릴 예정입니다. 이에 관해 생각을 정리해 오는 과제가 있습니다.
Ex) 가브리엘과 가까운 사이를 유지하다 결국 사랑이 싹트는 에밀리. 절친한 친구의 애인과 사랑을 나누는 것. 나라면 괜찮은가요?